이제서야 하늘이 보입니다 이제서야 하늘이 보입니다 (2014.02.01) 무덤들 너머로 보이는 세상. 그리고 그 위의 하늘! 함께 있습니다. 영원 속에.. 예순이 넘어서야 세상을 등지며 무덤이 용납 됩니다. 그리고 하늘을 봅니다 이제서야 하늘이 보입니다. 아 주여! 하늘이 ... The Bright, Heavenly Way · Chun Jiyoun · KTG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21.01.27
詩作을 위한 메모 - 하얀 한 송이로 다가왔습니다 하얀 한 송이로 다가왔습니다 사월에 피지 못한 하얀 목련 꽃이 6월에야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슬펐던 겨울이 길어 봄을 잃어버렸노라며, 아직은 아픈 채로 다가왔습니다. 세상은 온통 초록인데 하얀 한 송이로 외로운 채 다가왔습니다. 꺾지 못할 그래서 바라만 봐야 할 하얀 한 송이로 다가왔습니다. 흐르는 음악- Romance / Steve Barakatt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6.11
詩作을 위한 메모- 초록바다가.. . 초록바다가.. 어느 사랑을 잃고갯바위에 섰을 때낙조를 안아주듯이나를 안아주었다. 파도 소리로낙심을 쓸어주고뱃고동 소리로생의 위안을 주었지. 바다 허공에갈매기가 날듯텅 빈 내 마음에그리움을 채워 주었다. 바다가…초록바다가…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5.31
詩作을 위한 메모-그때 왜 그녀를 떠나야 했었는지. Tornero - 경음악&효과음 그때 왜 그녀를 떠나야 했었는지 서녘 놀이 질 때 우린 내일을 기약했고 날이 어두워 별이 뜰 때는 별을 세듯 사랑을 세었지요. 달이 서녘으로 기울도록 그녀의 사랑은 이슬이 되어 마른 풀잎 내 영혼에 맺혔어요. 이슬 같은 그녀는 아름다웠지요 나는 그녀를 위해 시를 지었고 그녀는 사랑을 노래했어요 그 시와 노래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영원하도록 그러나 꿈길 여정의 밤은 가고 아침이 밝으며 세상은 드러났어요 햇살에 영롱한 이슬은 아름다웠지만 세상 그늘이 드리워지기 시작했지요 떠오를수록 아프게 쬐는 햇살에 이슬 같은 그녀는 점점 야위어 갔고 영원히 사라질까 봐 두려웠어요 끝까지 지켜주지 못할 것도 알게 되었고 이슬 같은 그녀 이슬 같은 사랑 내 영혼 깊이 맺혀진 사랑 ..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5.28
詩作을 위한 메모 - 오월 키 큰 미루나무 흐르는곡-메기의 추억(Maggie)/팬파이프 연주(Panpipes)/Nature 오월 키 큰 미루나무 아카시아 꽃 향기 실린 오월 건들 바람에 줄 장미 희롱하던 오월 햇살 애무에 하얀 새털 구름 묻힌 오월 파란 하늘 포옹에 너풀너풀 춤을 춰봐도 키 큰 미루나무는 외롭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5.25
詩作을 위한 메모 - 오월 비에 아프다. 오월 비에 아프다. 오월 비에 아프다. 꽃잎이 지니.. 다가서기 전에 떠나니. 바라 보며 그저 좋아만 했다. 덧없이 떠날 줄 모르고. 그윽하니 홀로 취하던 그 향기마저 이젠 후회하는 아픔이 되겠지. 2012.5.14 *To the Children(Raining Version) - Denean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5.14
詩作을 위한 메모 - 이 편지 읽어보오. 이 편지 읽어보오. 그대 일어났거든 라일락 향기 한 움큼 담긴 그러나 못다 쓴 이 편지 읽어보오. 작은 꽃잎 한 잎 한 잎 밤새 붙이다 만 내 마음 못다 쓴 이 편지 읽어보오. 오월 꽃 밤바람 불러 먼 곳 그대에게 띄우니 속절없이 못다 쓴 이 편지 읽어보오. 아침 동녘 해 뜨면 밤새 맺힌 이슬 내 마음 설렘 사라지니 이 편지 읽어보오. 2012.5.17 Occidental Light / Guido Negraszus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5.09
詩作을 위한 메모 - 나는, 붉은 장미 그대에게 서성이련다. 나는, 붉은 장미 그대에게 서성이련다. 사월에 피지 못한 목련을 사랑하며 기다렸던 나는, 오뉴월 한창 필 그대에게 서성이련다. 짙어가는 초록 풍요 속에, 부유스런 붉은 자태로 비록 흔한 사랑 부를 그대일지라도. 꺾이고 싶은 욕망의 그늘 속에 상처 줄 가시가 숨겨져 있을지라도. 나는, 붉은 장미 그대에게 서성이련다. 2012.5.3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 Oliver Schroer 연주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5.03
詩作을 위한 메모 - 아직 나는, 꽃잎 잃은 채 텅 빈 가슴 그대로인데. Giovanni Marradi/Love Makes The World Go Around 아직 나는, 꽃잎 잃은 채 텅 빈 가슴 그대로인데 한 이틀 내린 찬비에 꽃잎은 젖은 채 하얀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마음 아프다말게, 연초록 잎새가 아우성이며 바삐 무성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4월이 이젠 가는군요. 가을 같이... 이제 자랑하듯 화려하게 올, 5월은.. 어떻게 맞지요? 아직 나는, 꽃잎 잃은 채 텅 빈 가슴 그대로인데. 2012년 4월 마지막 날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12.04.30
詩作을 위한 메모-갯바위에 걸린 낙조 이야기 갯바위에 걸린 낙조 이야기 2008.12.05 거기에 있었더니. 아름다운 그를 만났습니다. 긴 여정에도 그는 아침 동녘 홍조 그대로였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는지. 서녘 바다 향하던 그의 붉은 자태가 황홀했습니다. 그런 그가 나를 위한 배려로 잠깐 갯바위에 걸쳐 앉았지요. 그리고는 나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생 별거 아니라고... 그렇지만 자기처럼, 하루하루를 불태우며 살라고. 거기 바닷가에 있었더니. . . 바다루어닷컴에 올렸던 조행기에서 발췌했습니다. 파파짱 원래 포토앨범에 올리려다가 html 적용이 안 된다고 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ㅎ 2008/12/04 낚시광 형님 건강하시죠 언제나 형님이 가느곳에는 음악과 멋진 글이~~~ 마음을 달래주네요. 형님 감사합니다 언제 함 뵈..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12.05
詩作을 위한 메모- 흔적... . . . 흔적 늦가을 낙엽 같은 낙심落心 한 장 떨어트리려... 어제 또 갔었습니다. 배낭 메고 버스타고. 바람이 잦아들기에 곶 부리까지 썰물 따라 들어갔는데... 웬 걸...파도는 드세고. 하염없는 나를 희롱합니다. 낚시 대를 휘두를 때마다 뚝..뚝..낙심을 떨어트려야 하는데... 오히려...부서지는 포말처럼 마음만 찢어집니다. 세월이 벌써 입동이라 서녘에지는 해도 서두르는데... 거기에다...내 맘 같은 해무까지 밀물 따라 몰려옵니다. 죽지는 말아야지 속절없는 치사스런 생각으로... 落心 대신 무심한 밀물에 몸만 떨어트렸습니다. . .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11.06
詩作을 위한 메모- 가을 우정 가을 우정 가을 문은 열렸는데 내 마음은 닫혀가네요. 그동안 짝사랑 한 죄로 여름 내내 아팠습니다. 우정이란 이름 때문에... 이제부터는 갈바람 따라 홀로 낚시 가렵니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09.07
詩作을 위한 메모- 소야도의 붉은 찔레꽃 소야도의 붉은 찔레꽃 언덕길 돌담에 가시 박힌 가녀린 몸 늘어뜨리고 면벽수행(面壁修行)을 하는가. 자학하며 아팠을까? 그래서 점점이 선혈이다. 붉은 찔레꽃. 겨울 찬 해풍 견디고 봄 지나 초여름 맞는데, 아직은 인고의 붉은 눈물이다. 2008.6.28 '소야도의 붉은 찔레꽃' 조행기 중에서 If I needed you - Don Williams and Emmylou Harris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06.15
詩作을 위한 메모- 낚시 그리고 인생 낚시 그리고 인생 방황입니다. 핑계이고요. 더구나 낚시는 자학 놀음입니다. 솔직하지 못한 詐欺 짓과 같습니다. 그래도 사랑한다 하면, 삶의 대한 공갈입니다. 게으름의 표현을 고상한 취미로 위장을 했지요. 어쩔 수 없다 하셨습니까. 비겁해요. 해방이라뇨. 방종에 겨워 지쳤지요. 원시적 본능으로 누가 말릴 수가 없어요. 자위하는 최고의 수단이거든요. 오늘도 갑니다. 그러나 나는 사랑합니다. 내가 유일하게 사치하는 놀이거든요. 없었다면 벌써 죽었을 거예요. 그리고 극복했습니다. 인생이 변하였거든요. 인생의 달인이 되었지요. 그래서 아직도 사랑합니다. 아! 이젠 그만 두겠어요. 삶이 아니거든요. 영생은 더구나 아니랍니다. 잠시 그리고 긴 방황일 뿐이거든요.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03.05
詩作을 위한 메모- 빨간 등대 하얀 등대 신진교회 - 27주년 창립 축시 빨간 등대 하얀 등대 신진교회 해가 지고요. 해가 뜨네요. 그래서 하얀 등대 빨간 등대가 있답니다. 주님, 우리 사랑하사 아름다운 이 섬마을에 예부터 새 나루 짓게 하시고 우리 모아 살게 하셨답니다. 갈매기도 주님 찬양하고요. 우리도 주님 찬양하게 하시려, 스무 일곱 해 전 이곳에 신..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02.21
詩作을 위한 메모- 마음의 고향 새 나루 신진도 마음의 고향 새나루 신진도 벗들 때문에 마음에 아름다운 흔적이 새겨졌습니다. 가고픈 마음의 고향이. 지금 하염없이 눈이 내리니 당장 가고픈 핑계가 생겼네요. 그곳 마음의 고향으로. 그래도 참아야지요... 음력 섣달 열아흐레 날에 이런 저런 벗들 모인다 했으니 말입니다. 이미 바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8.02.05
詩作을 위한 메모 - 깊은 가을을 등진 채 Late night serenade-Tool & Tool 깊은 가을을 등진 채 . 깊은 가을을 등진 채 도망치듯, 어느 바닷가 갯바위에 섰습니다. 다행히 거긴 낙엽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이미 마음에 한 움큼 묻혀온 낙엽이, 낚시 대를 휘두를 때마다 바다에 휘 뿌려졌습니다. 그래서 비스듬히 기운 햇살에 바다물결이 차갑게 반짝였나 봅니다. .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10.09
詩作을 위한 메모- 바다낚시 길의 코스모스 바다낚시 길의 코스모스 작년, 요맘때쯤에도 그랬습니다. 영흥도 나오는 어느 길가에서지요. 그때 비스듬히 지쳐가는 햇살아래서... 준비 없이 맞닥뜨려서 미안했었습니다. 올해, 같은 내음과 빛깔로 만났습니다. 도비도 들어가며 어느 길목에서지요. 미안하다 못해 당황스러워 하며... 더 차가워지는 햇살을 보아야 했습니다. 아직, 고단한 인생숙제를 못 풀었습니다. 그래서 낚시질하러 바다로 나가곤 하지요. 보는 이 없는 핑계 댈 이유를 찾으나... 차가워진 햇살아래 코스모스는 있습니다. Autumn-Tol en Tol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9.23
詩作을 위한 메모 - I Santo california 의 Tornero를 들으며 '고독'해 보다. Tornero - I Santo California I Santo california 의 Tornero 를 들으며 고독해 보다 낚시만으로 채울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더구나 밤엔 더하지요. 참... 잠깐 고독했지요. 아무도 아는 채 하지 않았기에. 근데 그건 핑계임을 알았습니다. 사실 고독이란 건 자기가 쌓는 장벽 때문이죠. 이놈을 청하고서야 장벽을 헐어낼 수가 있군요. 기꺼이 또 왔습니다. 또 후회할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배고프고 비참해졌나 봅니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7.24
詩作을 위한 메모 - 그곳이 바다이기 때문이죠. I Wanna Make You Stay - Back To Earth 그곳이 바다이기 때문이죠. 누군 서녘 놀을 보러 간다 했습니다. 그곳이 바다이기 때문이죠. 사실은 세상을 떠나고 싶은 겁니다. 그곳엔 그냥 바람만 있다고 해도 나는 갔을 겁니다. 거긴 세상 같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거긴 無想만 있답니다. 神이 주신 기꺼운 은혜지요. 그곳에 머무는 잠깐은 말입니다. 비록 돌아올 때 다시 아프더라도 나는 갔을 겁니다. 그곳이 바다이기 때문이죠. 바다루어닷컴에 올렸던 글 발췌했습니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6.26
詩作을 위한 메모 - 겨울날의 독백 겨울날의 독백 작성일 : 2005-12-19 23:41:24 긴 겨울밤을 네 개의 촛불을 켜고 기다렸습니다. 창밖에 내리는 하얀 눈은 밤 지새우는 촛불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날은 밝아오고 사위어가는 설렘을 꺼야하나 봅니다. 그리고 다시 춥고 하얀 날 한 가운데 비척이고 서서 창백함을 맞습니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5.07
詩作을 위한 메모 - 아침을 맞으며 아침을 맞으며 그 분이 여시는 아침을 이슬 머금은 들녘 풀잎처럼 기꺼이 맞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은 흙바람 맞아 더러워졌지만 지금껏 긴 밤새며 이슬 맞는 은총을 입습니다. 그래서 이슬 머금은 들녘 풀잎처럼 아침을 맞습니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4.30
詩作을 위한 메모 - 그 아우네 이사갈 집은 그 아우네 이사 갈 집은 그 아우네 이사 갈 집은 이십 몇 층인가 되는데 전망이 무지하게 좋습디다. 발 아래로 고속도로가 쭉 걸려있고 그 너머엔 공원이 있는데 큰 못이 있더라고요. 봄바람이 제법 부는지 오후 햇살에 일렁이는 물결이 낯설지 않은 시화 앞바다 같습디다. 발코니 문을 열..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4.12
詩作을 위한 메모 - 白手의 辯 白手의 辯 오늘은 탁주 한 사발 안 들이켜서 이눔의 음악과 내통이 안 되나 했다. 그런데 안주꺼리 하던 밤 시간 까먹으니 빈 속 탁주 한 사발 들이 킨 것 모양으로 속이 싸르르 하다. 아까 아내 마중하며 비열한 뻥깐 게 밤새 내내 목에 걸려 안주꺼리 시간 죽이기가 미안하다. 핼쑥해진 ..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3.28
詩作을 위한 메모 - 살찌운 영혼이 우네요. 살찌운 영혼이 우네요 가난 한구석에 그 음악이 있습니다. 배고픈 내 육신 대신에 살찌운 영혼이 우네요. 아내가 가져본 적이 없을 사치스러움이....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3.27
詩作을 위한 메모 - 아직 당신 지경에 있습니다 아직 당신 지경에 있습니다 아직 당신 地境에 있습니다. 그러니 이 종이 죽지 않게 걷어 먹여 주시죠. 세상에 분노하며 지쳤습니다. 그러나 죽지를 못하니 아직 당신 지경에 있나 봅니다. 그러니, 저편에 애써 가기 전에 걷어 먹어 주시죠.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3.09
詩作을 위한 메모 - 내 유서를 자판으로 두들겨도 내 유서를 자판으로 두들겨도 탁주 한 사발의 술기운으로 이 흐르는 음악을 탐하겠느냐? 내 유서를 자판으로 두들겨도 그뿐이다. 아!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미련하구나. 그러나, 내가 한 뼘 딛고 있을 사치가 이 곳뿐인 것을 어쩌랴...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2.27
뭣들 하세요? 뭣들 하세요? 찬 바닷가에라도 일부러 함 나가 보시지요. 그리고 흐음....하고 바다 냄새를 맡아 보세요. 그러면 아련한 바다에서의 온갖 추억이 주마등처럼 쏟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즐거움이 파도처럼 밀려올 것입니다. 가능하면 낚시질이라도 해 보시고요. 손이 곱고 발이 시리더라도... 로드가 활처럼 휙 휘면서 가슴은 방망이질로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팔뚝만한 우럭 한 마리 ...... 물론 밑 걸림이라도 말입니다. ㅎㅎ 아직 차 드렁크에 낚시 대 그냥 있잖아요. 훌쩍..... 혼자서 떠나세요. 바다로.... 겨울 바다라도 아직 다 그대로입니다. 나는 어제 혼자서 쓱....하니 또 시화에 다녀왔습니다. 방아머리 선착장에 여객선 두 척이 다 들어오고 닻을 내리고 서녘바다에 붉은 놀이 질 때까지 있었습니다. 오..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1.07
詩作을 위한 메모 - 이젠 빈 바닷가에 나가서 2006.12.27 20:16 이젠 빈 바닷가에 나가서 벌써 바다가 을씨년스럽고 낯설어 보입디다. 이젠 빈 바닷가에 나가서 지나간 여름 추억이나 건져내야하나 봅니다. 근데.. 오늘은 웬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기다렸다가 낙조나 구경하며 마음이나 털고 오려 했더니.. 겨울 바다는 그런 것도 용납하지 않나 봅니다. 그냥 돌아서자니 너무 아쉬워서 그렇잖아도 복잡한 마음 한구석만 무너뜨리고 돌아왔습니다. ? 개삐 2006.12.27 20:16 에효~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꾸빡) 수정 삭제 댓글 ? 엔돌핀 2006.12.27 20:16 내일도 일이 까마득한데....날씨가 영 아니라는디.. 걱정이 압섭니다. 개삐님두 안녕^^* 수정 삭제 댓글 ? 깡통안(김천기) 2006.12.27 20:16 이렇게 늦은 시간의 어께..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1.04
詩作을 위한 메모 - 마침표 없는 침묵의 고백 2006.11.25 00:31 마침표 없는 침묵의 고백 내가 그대에게 침묵하는 이유는 내 마음이 다 갔기 때문이지 더 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어쩌다 전화를 했다 해도 쩔쩔매지..... 뭔가 더 줘야 하는데 이젠 없거든 누구들은 쉽게 이야기를 하곤 하지 보이는 것이 다 라고... 그렇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 .. 망각저편의흔적들/詩作을 위한 메모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