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의 특별한 풍경...(아들 임관식)
지난 9일 육군부사관학교로 아들 임관식에 다녀왔습니다. 회우여러분들이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아들애가 대한민국 육군부사관이 되었습니다. 세월 참 빠르지요? .... 작년 8월 군에 입대할 때에 군가와 함께 입대 소식을 이 사이트에 올려 많은 댓글의 격려를 받았고, 보답의 의미로 그 후 몇 번 아들 소식을 올렸었습니다. 상병 계급장을 달자마자 부사관 지원을 하여, 마침내 하사 계급장을 달고 임관을 했네요. 아들애 본인이 원해서 되었고, 자부심도 갖고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가족 같은 정이 넘치는 이 바루컴이기에, 아들 신상에 관한 소식을 격의 없이 여러 번 올릴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아들, 조카, 아우, 친구와 같은 아들애의 모습에 과분하지 않을 만큼만의 격려를 다시 한 번 부탁 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