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친구와 함께 한 소풍 조행 1.아름다운 장면 어제 저녁 식사 마치고, 친구 하이큐와 시화앞바다로 바람 쐬러 갔습니다. 물론 낚시 대도 가져갔지요. 즐겨가는 포인트에 진입하기 위해 들어서다가, 방파제에서 쓰레기를 줍는 이를 발견했습니다. 어둠이 가득한 바닷가 방파제에서 일행인 듯싶은 사람들은 찌낚시를 ..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8.09.09
[조행기] 신진도 다 왔다...오바~ 아직 해가 서녘으로 완전히 기울진 않았지만, 평온한 수면위에 부서지며 드리운 오후 햇빛의 은빛 잔영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갯바위에 비스듬히 누워 바다를 황홀하게 바라보고 있던 친구는, “왜 낚시를 안 하고 있느냐?”는 나의 물음에 “평온하고 아름다운 저 바다에 스..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8.06.05
[조행기] 난바다 별곡 이름 분명하여 난(暖)바다이다. 물이 덥지 않고서야 엄동설한 이때에 3짜니 4짜니 하는 우럭 손맛을 볼 수 있겠나. 접근이 쉽지 않아 난(難)바다이다. 그래서 용기있고 미친 자들만이 은밀한 자연을 침노하며 천혜의 낙(樂)을 기꺼이 누리는 것 아닌가 탐욕의 인간들..무자비한 해(害)를 끼..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8.01.29
[바다루어닷컴] 난바다에서 5짜가 나오려나? (Blue Night - Michael Learns To Rock) 난바다에 5짜가 있을까요? 쫌 이따가 새벽 6시에 출발!...합니다. 저번에'55양아지'출조 때에 4짜 걸었으니... 오늘 출조엔 5짜 걸어볼랍니다. 못 걸어 올리면 내 책임이 아니고, 5짜가 없는 난바다 책임이지요. ㅋㅎㅋㅎ.. 집에 계신 회우 여러분께 싸비스로 내가 좋아하는 가락 한 곡조 쏩니.. 망각저편의흔적들/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2008.01.26
[조행기] '인생은 미완성' ...그리고 '연인들의 이야기'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그래서 빨간 등대와 흰 등대가 서 있나봅니다.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곳에 옛날 육지로부터 분리 되면서 새 나루터가 생기고 섬 이름이 지어졌다는 전설을... 사랑하여, 새 나루터의 지기가 된 벗이 있지요. 그는 자기모양 정서情緖가 통하는 사람이 좋답니다...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7.12.02
[조행기] 도비도 출조 풍경 도비도 출조 풍경 깊은 가을을 등진 채 도망치듯 내달렸습니다. 낙엽 한 장 내 맘에 떨어져 가을 내내 병 앓아버릴 것 같아서일지도 모르지요. 도비도 가는 길... 짧은 해 질 무렵이라 서둘렀죠. 내참~ 이렇게 쪼ㅈ기듯 가야 하니... 그래도 순수해지는 기쁨이 있으니... 부두에 도착해서 바..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7.10.11
[바다루어닷컴] 그 놈의 삼치~ (파파짱의 최근 조행) 3일전 저녁쯤이네요. 그 놈의 삼치 걸겠다고 나갔다가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걸쭉한 광어 한 마리와 우럭 몇 마리 걸었네요. 그저께 오후에도 신사복 바지 차림으로 또 그 놈의 삼치~ 걸겠다고 나갔다가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일몰 후까지 우럭 낚다가 그나마 꽝~쳤고요. 어제는 .. 망각저편의흔적들/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2007.08.13
[바다루어닷컴] 시흥팀 화이팅! ... 시흥팀 화이팅! 부라보!! 어제 밤에 낙수 갔었는데 현장에서 시흥팀을 만났습니다. 대단하더군요. 요즘 시흥팀에 신입회원님들이 많이 들어오는데, 그 신입회원님들을 위하여 현장교육을 위한 출조였답니다. 대명 낯선 분들 한 대여섯 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는데. 그들이 신입회원.. 망각저편의흔적들/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2007.05.18
[바다루어닷컴] 재미있는 낚시 이야기..나는 개우럭이다 난 개우럭이다.. 무서울께 하나 없는 개우럭이다.. 아참...하나는 무섭다 . 공포의 쌍끌이 멸치잡이 어선의 그물은 무서워 한다.. 하지만 이미 나 개우럭은 사전 수전 겪어봐서 그 정도의 그물은 피하는 법은 알고있기에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오늘은 먼바다에 있다가,멸치와 학꽁치회.. 망각저편의흔적들/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2007.04.20
[조행기] 영등철 시화방조제에서 30급 우럭을 낚다. 2007.03.23 03:13 임선생(임샘)과 오랜만에 출조다. 임샘 차로 떠났는데 9시가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10물때라 바닷물빨이 센데다 바람도 서풍이라 호조건의 낚시 여건은 아니다. 간조 타임이 새벽 한 시쯤이라 더 기다려야 손맛 정도는 볼 기대를 했다. 예상대로 간조 때까지 둘이서는 꽝..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7.03.26
[조행기] 한겨울 밤 새벽 3시 반까지의 우럭 루어낚시 이야기 7물 대객기라 시각이 만조쯤 되었는데도 물살이 그리 세지는 않아 다행이다. 겨울 바닷가의 밤바람이라 찰 줄 알았는데, 푸근한 봄바람 같다. 작년 5월에 대박 친 파파짱 포인트에 먼저 들어가 몇 번 캐스팅 시도를 했지만, 옆 공사장 흙과 돌이 밀려내려 왔는지 수심이 낮아지고 밑 걸림.. 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200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