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저녁쯤이네요.
그 놈의 삼치 걸겠다고 나갔다가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걸쭉한 광어 한 마리와 우럭 몇 마리 걸었네요.
그저께 오후에도 신사복 바지 차림으로
또 그 놈의 삼치~ 걸겠다고 나갔다가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일몰 후까지 우럭 낚다가 그나마 꽝~쳤고요.
어제는 그 놈의 삼치~ 새벽녘에 잘 나온다기에
부랴부랴 나갔더니 벌써 7시에 해가 중천...
역시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세찬 바람과 굵은 빗속에 우럭 4마리만 걸었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작년에 누구랑 같이 우럭씨만 낚다가보니
그 놈의 삼치~ 치는 걸 잊어버려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혼자만 삼치 치러 다녀야겠네요.^^*
간만에 음악 올립니다.
활기찬 일주일 되시고...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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