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시화 11

아들 애의 위로휴가

세월 참 빠르네요. 작년 딱 이맘 때 쯤에 아들 군 입대 소식을 여기에 올려서 많은 회우님들 격려를 받았는데, 벌써 상병을 달고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냥 휴가가 아니고 위로 휴가라네요. 입대하면서 부사관 지원한다고 하더니 기필코 되고야 말았어요. 물론 부사관 학교에서 9주 훈련을 받아야 하사 계급장을 달게 되겠지만요. 사단전체에서 7명 지원에 2명이 되었는데 자격 심사가 제법 까다로웠다고 하네요. 아들 생애에 첫 합격인거 같습니다. ㅎㅎ 아직은 자기가 원해서 된 일이니 9주 훈련이나 무사히 잘 받길 바랄뿐입니다. 요즘은 여건상 낚시하기가 참 힘들어요. 그래서 어제는 부천맨 형에게 실수까지 했네요. 모처럼 형과 시화에서 밤 낚시하려했는데... 별안간 상담 손님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미안하게도 같이 하지를 ..

[바다루어닷컴] 그 놈의 삼치~ (파파짱의 최근 조행)

3일전 저녁쯤이네요. 그 놈의 삼치 걸겠다고 나갔다가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걸쭉한 광어 한 마리와 우럭 몇 마리 걸었네요. 그저께 오후에도 신사복 바지 차림으로 또 그 놈의 삼치~ 걸겠다고 나갔다가 삼치는 얼굴구경도 못하고 일몰 후까지 우럭 낚다가 그나마 꽝~쳤고요. 어제는 ..

[바다루어닷컴] 루어낚시와 별 이야기

벌써 한 이십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시즌 지나가는 것이 못내 아쉬워 마지막으로 우럭 손맛 한번 본다며 부천맨 형이랑 시화 거시기에 나갔었습니다. 자정이 다 된 한 겨울 밤 바다인데도 날이 푸근해 손이 시렵지 않았습니다. 둘이서 열심히 루어 대를 휘둘렀지요. 익히 아는 포인트라 ..

[바다루어닷컴] 시화 거시기와 지진 그리고 c.c.r -molina

2007.01.22 01:05 Molina / C.C.R 토요일밤에 부천맨성이랑 둘이서 파파짱 귀 빠진 날 기념으로다 간만에 시화 거시기에 갔더랬습니다. 요즘 난바다가 뜬다기에 시화 거시기에도 틀림없이 뜰거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욜시미 낙수대를 휘둘렀는데.. 굉장했습니다! 4시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