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유별난 외출입니다.
지난 15-16일 양아지 금강 출조에서 뜻하지 않은 조난으로,
차를 놓고 와야만 했었는데...
오늘 오후쯤에는 물이 빠진다는 소식에..차 주인들이 차를 찾으러
금강으로 유별난 외출을 해야만 했습니다.
양아지들 중...투가리, 천사깨비, 토종은 차 찾으러 가는 차 주인들이고...
하이큐는 차 찾으러 가는 친구들 수송을 위해 기꺼이 자기 차를 몰고가는 운전수.
파파짱은 친구들 심심할까봐...조수로 따라가는 형국입니다.
화천에서 동서울까지 버스로 내려온 투가리를 만나 합류해서 고~고~
아마 보아하니...모두 직장과 일터을 땡땡이 치고 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순대와 양지해장국으로 ㅇㅅㅇ 딱 석 잔씩 반주로 맛난 점심 묵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애들 모양 아이스크림 쪽쪽 빨아 먹고 가는 신난 외출!!...
고립되었던 민박집 길이 열려서 들어가자마자...
성질 급하게들 낙수부터 먼저!
다섯 중에 깨비와 토종이 제일 폼이 나기에...한 컷씩 찰칵~
그러고 있는데..그날 차를 놔두고 간 방장님도 오고,
탄노이와 어여쁜 누라씨와 처제도 함께와 차 찾아가고...
호랑이도 먼저와 차를 찾아가서 벌써부터 낙수하고...
저녁 먹고 좀 있으니까 초담이 친구 차 타고 와서 두고 간 차와 상봉.
그러다 보니 제2의 금강출조가 되었습니다.
날이 저물어도...그냥 갈 수가 없잖아요.
우리가 누군데...(뤄 낙수꾼 아닙니까)
그래서 밤에 쏘가리가 잘나온다는 뽀인트로 초담 인솔하에 고~고~
거기서 우린 낙수에 몰입.
초담이 일일이 친구들에게 코치하는 지극정성도 보이고...
그래서일까...깨비가 먼저 한 수 건저 올리고,
하이큐는 3짜 정도 되는 늠으로 쑥 걸어 올렸습니다.
갈길이 멀기에...꽝친 나머지 친구들은 눈물을 머금고...철수.
다음을 기약하며...
투가리는 화천까지 언제 올라가나...하는 걱정도 하며.
서울권인 천사깨비와 토종..하이큐 파파짱이 바삐 올라오는 중...
옥천쯤 왔을까...앞서가던 깨비 차가 멈추기에 다른 차들도 멈추어 영문을 물었더니.
늦게서야 민박집으로 차를 찾으러 온 한마루 커플이 물이 체 빠지지 않은 길을 나오다
앞바퀴가 빠졌다며 SOS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올라가던 차 3대가 구조하러 뒤돌아 갔더랬습니다.
현장에 갔더니..이미 랙카차와 와 있고 호랑이와 포포까지 와 있는 중.
신발 벗고 바지가랑이 걷어부치고 물속으로 들어들 갔지만,
랙카차 혼자 구조!
가다가 되달려온 양아지들, 호랑이와 포포는 그냥 바루컴인의 끈끈한 의리심만 보인 셈이 되었지요.
그래도 그런 멋진 장면을 놓칠 수가 없어 구조하는 장면 한 컷 찰칵 했습니다요.
아무튼 차 찾으러 내려간 유별난 금강으로의 외출...
뜻깊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
멋져부러요...마음이 따듯해 지는 느낌 입니다. 쏘가리도 참 보기 좋구요. ^*^
비좀 고만와라~질린다.....낚시좀하자!!!!!!!!!
형님들 반가웠읍니다...
먼저 올라와서 죄송스럽고,
드디어 가뤼얼굴 보셨군요 ^ ^
축하드립니다...
어느 대박 조행기보다 흐뭇하게 읽었습니다~~~!!!!!
형님들의 우정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 이런게 " 情" 이란 거구나....
바루컴 만세 입니다...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양아지들 화이팅!. 글구 고생한 호랭이.포포.. 모두 한가족이여..
그 와중에도 낚시를....?
하긴 이해 갑니다.
저도 그랬을거 같은...ㅎㅎㅎㅎ
우정이 부럽습니다.
탄성 미어여,,,,,바람맞히시구.....ㅠㅠ
가뤼손맛 축하드리고요....
움직이면 축억만 남기 시는군요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피사야...안ㅇ깨워서 미안 밥도 못챙겨주고...^^;
헌터성은 맨라 퍼렇게 멍들어있네~~~ 파스 사주까요//ㅋㅋ
3짜 축하드립니다~! ^*^
바루컴다운 훈훈한 이야기가 깃든 조행기네요...^^
토종 쓸개는 나왔겠지?
쓸개주 한잔줘봐~~~
집에 도착하니 1시20분쯤,,,,
우선 손질 하면서 집에쏘주 있어?
없는데?
쓸개주는 냉장고에서 숙성중,,,
가리는 냉동고에서 숙성(?)중!
그래도 의리와 멋진 추억의 날을 만들고 안전한 귀가들 하셨겠지요.
오늘밤 먼길 다녀오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좋은꿈들꾸세요.
?
밍크고래 2008.08.22 03:42
투가리 2008.08.22 03:42 
탄노이 2008.08.22 03:42 먼저 올라와서 죄송스럽고,
드디어 가뤼얼굴 보셨군요 ^ ^
축하드립니다...
소낙비 2008.08.22 03:42 조피볼락 2008.08.22 03:42 아~~~~ 이런게 " 情" 이란 거구나....
바루컴 만세 입니다...
초 담(이종구) 2008.08.22 03:42 양아지들 화이팅!. 글구 고생한 호랭이.포포.. 모두 한가족이여.. 찔끔
하긴 이해 갑니다.
저도 그랬을거 같은...ㅎㅎㅎㅎ
우정이 부럽습니다.
피사체 2008.08.22 03:42 피쉬헌터 2008.08.22 03:42 움직이면 축억만 남기 시는군요 ㅎㅎㅎ
악동이 2008.08.22 03:42 피사야...안ㅇ깨워서 미안 밥도 못챙겨주고...^^;
헌터성은 맨라 퍼렇게 멍들어있네~~~ 파스 사주까요//ㅋㅋ
포포-장용석 2008.08.22 03:42 인간승리 2008.08.22 03:42 쓸개주 한잔줘봐~~~
토종(김 훈택) 2008.08.22 03:42 우선 손질 하면서 집에쏘주 있어?
없는데?
할수없지뭐! 소줏잔에다 쓸개 2님을 고이 모시면서 낼 술 사다가 넣어놔!
알써!
쓸개주는 냉장고에서 숙성중,,,
가리는 냉동고에서 숙성(?)중!
낚시광남창우 2008.08.22 03:42 그래도 의리와 멋진 추억의 날을 만들고 안전한 귀가들 하셨겠지요.
오늘밤 먼길 다녀오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좋은꿈들꾸세요.
옥색물결 2008.08.22 03:42 새나루지기 2008.08.22 03:42 
용천(龍川) 2008.08.22 03:42 수고들 하셨습니다.......^&^
포포가 거그까정 달려갔다 왔구면....^^
즐거운 추억이였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포포가 거그까정 달려갔다 왔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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