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맞으며
그 분이 여시는 아침을
이슬 머금은
들녘 풀잎처럼 기꺼이 맞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은
흙바람 맞아 더러워졌지만
지금껏 긴 밤새며
이슬 맞는 은총을 입습니다.
그래서 이슬 머금은
들녘 풀잎처럼 아침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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