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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저편의흔적들/세상을 향하여(時論)

세상을 향하여(時論)-6.10 항쟁의 날..회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동영상)

 

 

이 다큐 필름을 보며... 소주 한 병을 다 비웠습니다.

그리고 悔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저 항쟁의 거리엔

나의 모습은 없었으며, 분노도 없었습니다.

 

늦게서야  분노를 배워서..

쓰린 가슴으로 살지만,

내내 이 때까지 아직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저 분노의 대상이

아직 뻔뻔스럽게 호흡하며 존재하기에

 

나의 늦은 분노가

절규하며 행동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신 회한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겁니다.

 

다시는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덜 부끄러운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6.10항쟁 2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