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망각저편의흔적들/세상을 향하여(時論)

세상을 향하여(時論)-유시민 장관 사퇴 기사를 보고 한마디..

"대통령 되려는 목적 갖고 정치한 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서한기 기자 =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격 사퇴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장관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2월10일 장관직에 취임한 지 1년 3개월여 만이다.
유 장관이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에 복귀함에 따라 여권의 대통합 추진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략

이어 유 장관은 "국민연금법 개정이 늦어질 때마다 800억원의 잠재부채가 매일 쌓이고 제도개선 사항이 통과되지 않아 (가입자들이) 혜택을 못 보는 것이 안타깝고 사립학교법과 연계해 막아놓고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다"면서 "유력한 대통령 후보들의 입장이 무엇인지, 잠재 부채를 어떻게 아들ㆍ딸들에게 맡기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힘을 보태줄 수는 없는 것인지 질문하고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발등의 불을 끄지 않고 가면 대선에서 정치쟁점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6월 국회에서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라의 운명을 떠맡겠다고 하는 각 정당 유력 대권 예비후보들이 몇년 째 국민연금법 개정 현안에 대해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참여정부와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현재의 상황을 `타이타닉'에 비유하는데, 아직도 선실에는 승무원을 신뢰하는 적지 않은 승객들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등 항해사 역할을 했던 승무원으로서 탈출할 권리가 없으며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는 게 정무직 공무원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유시민 화이팅!!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도리..."

"...아직도 선실에는 승무원을 신뢰하는 적지 않은 승객들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등 항해사 역할을 했던 승무원으로서 탈출할 권리가 없으며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는 게 정무직 공무원의 당연한 도리..."

너무 감동스런 말입니다.

 

이제 당에 돌아와서 '킹'이 되던 '킹메이커'가 되던...

적극 밀겠습니다.

이 나라는 노무현 이후 유시민이 진정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유시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