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망각저편의흔적들/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바다루어닷컴] 루어낚시와 인생 이야기 (1)

파파짱 2007. 2. 12. 02:05
 

루어낚시꾼들이 바다에서 우럭을 낚으려면,

수심이 깊고  바위와 돌..굴 껍데기 등과 같은

엄폐물이 잘 발달된 곳에 루어를 던집니다.

우럭이란 놈의 습성이 바다 속 엄폐물에 숨어 있다가

먹이가 머리위로 지나 갈 때에 공격해 먹이를 물기 때문입니다.


루어란 인조 미끼를 단 낚시 바늘을 말 하는데,이 루어로

우럭을 낚으려면 반드시 엄폐물이 많은 곳에다 던져야 하지요.

그런데 이 엄폐물은 대체로 험해서 곧잘 루어가 밑 걸리기가 쉽습니다.


낚시꾼들이 이 밑 걸림을 피하기 위해서 밑 걸림이 없는 엉뚱한

갯벌 같은 곳에 루어를 던진다면 우럭을 낚기란 요원할 것입니다.

갯벌에는 우럭이 별로 없거든요.


돈 버는 상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되는 곳...그곳은 재화가 엄폐해 있는 험한 곳일 수가 있습니다.

그곳이 비록 밑 걸림의 모험이 수반되더라도,

반드시 그곳으로 자신이 준비한 미끼를 던져야 할 것입니다.

주식투자든 벤처사업이든 붕어빵 장사든...

 

누구나 쉬워보이는.. 모험이 수반되지 않는 곳엔

재화가 숨어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