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꾼들이 바다에서 우럭을 낚으려면,
수심이 깊고 바위와 돌..굴 껍데기 등과 같은
엄폐물이 잘 발달된 곳에 루어를 던집니다.
우럭이란 놈의 습성이 바다 속 엄폐물에 숨어 있다가
먹이가 머리위로 지나 갈 때에 공격해 먹이를 물기 때문입니다.
루어란 인조 미끼를 단 낚시 바늘을 말 하는데,이 루어로
우럭을 낚으려면 반드시 엄폐물이 많은 곳에다 던져야 하지요.
그런데 이 엄폐물은 대체로 험해서 곧잘 루어가 밑 걸리기가 쉽습니다.
낚시꾼들이 이 밑 걸림을 피하기 위해서 밑 걸림이 없는 엉뚱한
갯벌 같은 곳에 루어를 던진다면 우럭을 낚기란 요원할 것입니다.
갯벌에는 우럭이 별로 없거든요.
돈 버는 상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되는 곳...그곳은 재화가 엄폐해 있는 험한 곳일 수가 있습니다.
그곳이 비록 밑 걸림의 모험이 수반되더라도,
반드시 그곳으로 자신이 준비한 미끼를 던져야 할 것입니다.
주식투자든 벤처사업이든 붕어빵 장사든...
누구나 쉬워보이는.. 모험이 수반되지 않는 곳엔
재화가 숨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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