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루어닷컴] 반달과 55년 양아지 첫 모임 및 출조 서녘에 붉은 노을이 지고 빨간 등대에 불이 켜질 때쯤이면 우리의 우정은 시작 되겠지요. 격의 없는 권주로 밤을 보낼 때 우릴 닮은 반쯤 기울어가는 하현달이 동쪽부터 떠오를 겁니다. 세상이 좋아 백세를 산다고 해도 우린 이미 반백을 넘어섰군요. 자랑할 수도 없고 아쉬워할 수도 없.. 망각저편의흔적들/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200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