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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저편의흔적들/하늘가는밝은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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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양들모임] 32부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각별하신 은혜 가운데 딸 은혜의 결혼식을 잘 치루었습니다. 더구나 더욱 감사한 것은, 우리 32부를 비롯한 많은 부평교회 교우님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힘이 되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새 출발하는 신혼부부 앞날을 축하해 주신 것 처럼,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기도..
[믿음의양들모임] 제부도 야유회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이세상에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산... 강... 들... 바다...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을... 다만 우리가 누리지 못할 뿐이지요. 하루 일부 적은 시간을 내었지만, 소박한 우리들은 주님이 주신 것 중 아주 작은 것을 감사하게도...즐겁게 누렸습니다. . ..
[믿음의양들모임] 원권사의 작은 간증-아들의 기도 요청 원권사의 작은 간증1. 아내는 ‘진짜 사나이’ 군가만 들어도 울컥해 합니다. 아들 애가 군에 입대할 때, 내가 어느 동호회 사이트에 아들 군입대 소식 글을 올리면서 배경음악으로 ‘진짜 사나이’ 군가를 배경 음악으로 깔았었는데, 그때 그 글을 아내가 읽으며 그 군가에 대한 강한 잔상이 남았었나 봅니다. 그 후 그 군가를 TV 등에서 들을 때마다 아들 생각에 울컥해 하는 것이지요. 어느 어머니나 자식을 군에 보낸 경험이 있다면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군에 간 아들 애에 대한 애잔한 감정이 더 한 것 같습니다. 아들 애는 내가 한창 어려울 때 고등학교를 나오게 되고 대학 진학이라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진로 선택의 기로에 있었지요. 집안 형편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뻔히 아는 아들은 재수를 ..
살며 생각하며 - 눈이 맑아요! 큰 딸 애가 요즘 데이트를 합니다. 그 동안 석사과정 마치고 자기 분야의 진로 개척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살아오며 한눈 팔 새가 없었죠. 그러다 금년 안에 결혼을 해야 진로 안착에 도움이 된다 하여 어떤 총각을 소개 받았나 봐요. 그런데 글쎄 두 애 다 눈에 콩 꺼풀이 씌어졌..
[믿음의양들모임] 노란 민들레꽃을 발견했습니다. 아침에 매장 문을 열다가 문뜩 쇼윈도 바로 앞에 보도블럭 틈새을 비집고 피어난 노란 민들레꽃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감동과 경이로움이 일었습니다. 어제만해도 차가운 눈비가 내리지 않았던가. 언제 홀씨가 날아들어 그 추운 겨울을 견디고.. 척박한 보도블럭 틈새에서 생명을 키웠는..
[믿음의양들모임] 원권사네 가족 나들이 정말~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애들 커가도록 4식구가 여름휴가를 함께 한 것이. 교회 사역에 시간을 낼 수 없었던 딸 애와 직업 군인으로 있는 아들 애 휴가가 일치되고, 아내가 비울수 없는 매장을 비워 가면서 4식구가 처음으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그것도 귀한 여름 휴가철에 말..
[믿음의양들모임] 31부 을왕리 야유회 아내와 같이 pc로 사진을 정리하면서 배경 음악을 고르다가 이 흐르는 음악을 고르고 말았습니다. . . 날아라, 생각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요단강 저편의 잃어버린 고향 땅으로 . . 사진 내용들과는 썩 잘 맞아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자꾸 이 음악이 당기는 건 왜 그럴까? 삶의 질곡에서 해방 되고 싶은데 왜 그리도 힘이 드는지. 하다못해 아내와 함께 일상사를 훌훌 털어 버리고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었는데, 아니면 친구들과 여행이라도 떠나며 해방되고 싶었는데... 왜 그런 것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겨우...이제야...오늘 몇 시간 잠깐 동안 소박하게나마 꿈을 맛보았습니다. 마냥 즐거워하는 아내와 믿음안의 친구들. 많지 않은 장면들이지만 소중하게만 느껴지며 감사한 생각..
[믿음의양들모임] 살면서 우리가 해야할 말은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
갯바위에 걸린 낙조 이야기 갯바위에 걸린 낙조 이야기 거기에 있었더니. 아름다운 그를 만났습니다. 긴 여정에도 그는 아침 동녘 홍조 그대로였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는지. 서녘 바다 향하던 그의 붉은 자태가 황홀했습니다. 그런 그가 나를 위한 배려로 잠깐 갯바위에 걸쳐 앉았지요. 그리고는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