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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저편의흔적들/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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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꿰미에 낀 망둥이.. 2006.04.04 09:40 꿰미에 낀 망둥이.. 어제 바람 쐬러 시화에 나갔습니다. 변함없는 바다지만..아직 우레기도 안 올라옵니다. 그래도 손맛은 봐야 하겠고... 1/4 지그헤드에 옆사람 갯지렁이 빌려서 원투.... 연신 망둥이들이 물더군요. 폼나게... 오랜만에 꿰미에 꼈지요. 옆 사람은 꽝... 모두 4수..
[조행기] 오메..시화 삼치가 꽤나 컸네... 오메..시화 삼치가 꽤나 컸네... 그동안 바빠서 시화에 못나가 보았더니 수전증이...덜덜덜... 그래서 현장에 일 시켜놓고 냅다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물이 나가기 시작.... 물때가 별로라 삼치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예의 그 뽀인트에서 캐스팅.... 세번..
[조행기} 시화우럭 30급...그리고 농어출현... 2005.09.16 22:49 캬..... 또 시화 야그입니다. 시화 연안에서 30자 우럭 쉽지가 않자나요. 근데 오늘 시화 거기 포인트에서 듬직한 놈으로 1수 건졌습니다. 머리 털 나고 첨 건져보는 30급 우럭.... 삼치에 미쳐서 그동안 우럭 손맛 뜸하다가 간만에 우럭 손맛 보았습니다. 오늘 점심을 좀 빨리 먹..
[조행기] 시화 삼치 6수...이제 삼치 조행기 그만... 2005.09.12 14:10 시화 삼치 6수... 이제 삼치 조행기 그만 ... 오늘아침 역시 시화에 갔습니다. 삼치님들이 새벽녘에 잘 나온다고 해서 새벽 출조 하려했으나 일이 있어서 만조 시간 1-2시간 전에 가면 물때가 괜찮겠다는 믿음으로 부지런히 차를 몰았습니다. 8시 거의 다되어 도착. 물은 한창 들..
[조행기] 오기가 삼치를 낚는다 2005.09.06 13:49 오기가 삼치를 낚는다 ^^ 어제오후 시화에 갔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장난이아니더군요. 그래도 예의 그 포인트에서 수십 번 캐스팅..... 삼치는 태풍 피하러 바다 깊은 곳으로 잠수했는지 얼굴 한번 안보여주더군요. 철수하려다가 그래도 시화망둥이인데(얼마 전 대화명) 개시는 해야지...하는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덜하리라 생각되는 다른 포인트로 옮겼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오늘도꽝님’하고 갔었던 비밀 포인트(그날 가보니까 그새 비밀이 새버렸지만..)로 말입니다. 방조제 석축을 바다를 향해 새로 쌓은 곳인데 마침 공사작업이 끝나는 오후6시가 넘어서인지 들어가는데 제지가 없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해가 완전히 지면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