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서를 자판으로 두들겨도
탁주 한 사발의 술기운으로
이 흐르는 음악을 탐하겠느냐?
내 유서를 자판으로 두들겨도
그뿐이다.
아!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미련하구나.
그러나, 내가 한 뼘 딛고 있을 사치가
이 곳뿐인 것을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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