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7 23:08
시화에 농어가 드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했나봅니다.
오늘 조행기에 상어까지님의 농어 걸었다는 소식이 같이 즐겁기만 합니다.
역시 바루컴 횐님들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그까짓 농어라는 괴기 한 마리에 뭐가 그렇게 즐겁고 자랑스럽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사실 시화앞바다가 그리 시답잖은 장소로 여겨지는 경향을 보는 것 같아서 쬠은 씁쓸했던 차에 울 횐님이 그 시화앞바다에서 그 대단한 놈을 건졌으니..... ㅎㅎ
올 여름부터 지금까지 그래도 삼치 넘들을 건져보았지만, 농어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죠. 농어를 걸어본 조력은 안 되지만, 나타나기만 한다면 한 80급 정도 되는 넘으로 한번 걸어서 멋진 조행기를 올려보려고 했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아... 시화앞바다에도 농어가 나타나는 가볼만한 곳이구나 하고 울 횐님들 몰려와서 농어 대박 잔치하는 것을 꿈꿔 왔거든요.
사실.... 바루컴 썬배 고수님들께서는 이미 2-3년 전에 그곳에서 삼치며 농어를 많이 걸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마는.....
아무튼, 제 폭넓은 시화 정보통에 의하면 그곳에서 아직 농어를 걸었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우리 횐님이 먼저 멋지게 걸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씩이나 느끼는 바입니다.
오직하면 오늘 낮에 시화에 나가서 첨 만나 뵌 칠성가리형님에게 농어이야기를 다했다는 것이 아닙니까.
아참.... 칠성가리형님은 잘 들어가셨는지요.
시화에서 첨 만나서 같이 낙수도 즐기고 유익한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 기뻤습니다.
번쩍 번쩍하는 삼치를 건져내는 솜씨.... 정말 멋졌습니다.
형님이 먼저 한 수 하자마자 저도 한 수 건졌지만 제가 건진 놈이 좀 큰 것 같았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씨알 괜찮은 놈으로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리고요. ^ ^
사실 오늘같이 수면 조용하고 삼치들 뛰는 날이 쉽지는 않거든요.
근데 그 놈의 무진장으로 깔린 숭어 넘들은 워떠케 포획한다지요...
하여튼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시화앞바다에서 농어 크고 잘 생긴 놈으로 함 걸어보렵니다.
늦은 밤...
좋은 꿈꾸세요....
?
오리온 2005.09.27 23:08 농어 많이 잡으시길......
짱뚱어 2005.09.27 23:08 흘치기꾼들 떳다하면 거의 낙수을 포기해야 한다는 민패 끼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농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훌치기 꾼도 몰린다는 아래서 루어 던지면 짜증나죠..
흘치기 바늘에 엉켜서 더욱 문제는 미안한 생각을 전혀 안한다는 것!~
상어까지 2005.09.27 23:08 안갑니다. 반듯이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사람들이 없을때 하지요..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농어를 걸었지만...또 모르는것이니 제가 내일도
가볼껍니다....모레도...그모레도...한번 빠져볼랍니다..ㅋ
낮시간대에는 찌낚원투,훌치기,데이트족(?),집안식구들 다 데려와서
생삼겹살로 게잡는 가족들 등등...아주 시껄벅쩍합니다.
여기 바루닷컴에서 알았지만 농어낚수는 절대 정숙이 필요하다는걸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새벽과 아침타음을 노리는거죠.
말보다 행동으로....요 몇일 부지런히 다녀와서 조과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훌치기 꼭 보고 십은디...
칠성가리 2005.09.27 23:08 다음에 또 만나 즐거 보자구요
파파짱 2005.09.27 23:08 담에 만나면 농어 거는 테크닉 전수 요망합니다. ㅎㅎ
피쉬헌터 2005.09.27 23:08 아야 2005.09.27 23:08 '망각저편의흔적들 > 바다루어닷컴에올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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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는 꼭 종합선물쎄트 같습니다.
농어대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