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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저편의흔적들/세상을 향하여(時論)

세상을 향하여(時論)-노대통령의 경고..

“정치를 현실적으로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통령 한번 했다고 편안하게 일생을 보낼 생각은 없다” "87년의 삶과 정신이 부분적으로는 이뤄졌지만 아직도 해야 할일이 많다“ "다시 20년 앞에 목적을 세우면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역사를 가로막고 되돌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20년 승부를 경쟁자로서 걸어보자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그런 자세로 걸어가겠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제20주년 관련 인사 초청 오찬에서 노대통령께서 퇴임 후 활동과 관련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노대통령의 임기가 채 일 년도 안 남은 시점에 레임덕 운운하며 설레바리를 치는 찌라시 언론들과 수구꼴통들의 저주 주문을 일거에 날려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나라와 국민들이 어떻게 되든 간에 무철학 무개념 무신념으로 날 뛰는 정치모리배들과  자기들 기득권 수호에만 여념이 없는 이 시대 부적절한 수구꼴통군상들에게 날리는 우리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됐고요. 

레임덕이 염려되는 임기 말에 대통령께서 이러한 강력한 경고를 날릴 수 있는 것은, 지난  5년간 원칙에 입각한 투명 정직하고 대의명분 있는 국정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

또한 앞으로 남은 일 년도 이를 바탕으로 한, 잡음 없고 레임덕 없는 국정 마무리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고요.

거기에다가 말년을 맞으면서도 퇴임 후 20년씩이나 계속적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 헌신을 다하겠다는 계획까지 있으니, 추상같은 경고를 서슴없이 날릴 수가 있다고 봅니다.


퇴임 후 20년씩이나 일하며 걸어가겠다고 계획을 떳떳하게 밝히는 대통령!

이제 바야흐로 미국이나 기타 선진국의 퇴임 대통령들처럼 존경 받으며 계속적으로 일을 하는 흠 없고 존경받는 이 나라의 큰 어른이신 전직 대통령이 나오지 않을까 벌써 가슴이 설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십 몇 만 원짜리 전직 대통령과 심신 다칠까봐 두문불출하는 전직 대통령... 국민으로부터 달걀세례를 받아야만 하는 전직 대통령들 기억밖에 없는 이 나라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재임 말년에 아들들과 가신들 때문에 흠결은 남겼으나 존경 받는 전직 대통령도 계시지만요.


이제, 노대통령이 서슴없이 날린 추상같은 명분 있는 경고에 가슴 뜨끔할 군상들은 지체 없이 찌그러져야 할 일입니다.

만약 이 경고를 소홀히 듣거나 간과 또는 폄하하는 교만하고 건방진 무리들이 있다면 역사와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 노대통령의 개혁의 물길은 대하가 되어 유유히 흐르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와 국민들은 이를 받아들이고 있고요.


노짱님 끝까지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남은 일 년 끝까지... 퇴임 후까지...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