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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듣는다/세상을 듣는다

Un piano sur la mer (바다 위의 피아노)/ Andre Gagnon


 

 

Andre Gagnon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캐나다 퀘벡주 쌩 빼꼼에서 태어난 앙드레 가뇽(Andre Gagnon)은
4살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화성.작곡과 여러 음악이론에 대한 정규교육을 받는다.
파리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시절, 프랑스 아티스트 Zizi Jeanmaire의 공연에
큰 감명을 받은 앙드레 가뇽은 1967년 처음으로 Montreal"s Place des Arts에서
대중과 비평가들의 뜨거운 호평 아래 모짜르트 콘서트를 열었다.
그리고 영국 런던에서 녹음된 최초의 앨범 Pour les amants를 발표하고 솔로활동을 시작한다.

 

여러번의 Felix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앨범과 활동으로 독특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그는 1994년 John Coleman지휘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앨범 Romantique를 발매,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며 3번째 Juno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앙드레 가뇽 최초의 편집음반이 발배되는데, 20년동안의 그의 작품들을

되짚어 보는 베스트 앨범으로 앙드레 가뇽에게는 통산 30번째 앨범이었다고 한다.
같은 해 9월에 발매된 앙드레 가뇽의 최신 앨범 Twilight Time은

Jacques Lacombe지휘로 60명의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였고,
30년대에서 60년대 팝의 명곡들을 가뇽의 스타일로 편곡한

수작 앨범으로 평가 받으며 또 한번 골든 디스크를 기록하였다.

 


" Un piano sur la mer " (바다 위의 피아노)

 

평화로운 바다..물안개 위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반짝이는 은빛 물결..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그의 연주를
한 잔의 차(茶)와 함께 감상하시기 바란다.


수평선 너머 아득한 곳에서 들려 오는듯 아련히 그의 연주를 빛내주는 오케스트라,
후반부에서 피아노를 따라 길동무처럼 들어 오는 클래식 기타의 선율과 함께
"앙드레 가뇽(Andre Gagnon) 스타일"을 찾아 보면
그가 그려내는 바다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