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루어닷컴] 아들애가 첫 휴가를 나왔는데
2006.11.13 01:40
아들애가 첫 휴가를 나왔는데 왜 그리도 많이 먹어대는지... 먹고서는 하루 종일 잠만 자더라고요. 자는 애의 손을 만져보니 손바닥에 굳은살이 베기고 제법 굵어진 손마디가 터서 갈라졌더군요. 저녁에 ㅇㅅㅇ 한 잔 따라주며 물었더니 81미리 포를 다루는 훈련이며 평생 안 해본 삽질 등의 적응이 많이 고된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래도 아들애가 고맙더군요. 누구나 갔다가오는 군대지만 아직은 잘 하고 있는 것이.... 근데... 걱정인 것은 장기 부사관으로 말뚝 박겠다는 결심은 아직 여전하더라고요. ㅎㅎ 새로운 한 주를 맞으며... 따끈한 차 한 잔 올립니다. . .
행복한 하루들 되시길.... |
파파짱 |
항상 도둑놈처럼 한 밤에만 왔다가... |
2006/11/13 | |
까만봉다리 |
아드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2006/11/13 | |
해삼 |
부럽습니다. |
2006/11/13 | |
마이다스 |
이 나라를 굳건히 지킬 사람 됨을 축하드립니다. |
2006/11/13 | |
우리네 |
^^ 건강하게 전역하길 기원합니다 ^^ |
2006/11/13 | |
완전군장 |
이젠 아주 든든한 아들이 되가는 모습을 보시는거 같네요.. |
2006/11/13 | |
쌍둥이아빠 |
저도 부모님 아래에서 같이 살지만 부모님만큼 자식들이 생각하기는 어렵더라고요. |
2006/11/13 | |
늘꽝 |
진정한 사나이로 커가는 모습...너무 대견스럽겠습니다...^^* |
2006/11/13 | |
♧나무아들♧ |
많은 생각을 했겠죠. |
2006/11/13 | |
땡꽝 |
이제 첫 휴가니 일병 끝날 즈음엔 장기 부사관 이야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
2006/11/13 | |
낚시광 |
저도 포병이었지만 그래도 보병보다는 고생이 덜할텐데요 |
2006/11/13 | |
夜半導酒(배병조) |
듬직한 아드님을 두셔서 뿌듯하시겠네요~~~~ |
2006/11/13 | |
피쉬헌터(이은철) |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
2006/11/13 | |
땅꼴 |
형님!!! 벌써휴가나올때가 되었나요?? |
2006/11/13 |